익산시가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쾌적한 위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30일 시청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을 대상으로 유공자 표창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0명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12명을 위촉해 음식점, 숙박업소, 이미용업소 등 공중위생영업소 약 9,000곳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과 계도 활동을 수행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감시원들은 영업소 위생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장기 휴·폐업 여부 확인, 불법 영업 의심 행위 신고 등 현장 중심의 활동을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위생감시원들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영업소 방문 시 안내 방법, 안전사고 예방, 불법행위 발견 시 신고 절차 등을 논의하며 현장 역량 강화에도 나섰다. 시는 올해 활동에 적극 참여한 감시원 3명을 선발해 표창을 수여하며 사기를 진작시켰다.
채수훈 미식위생과장은 “자부심을 갖고 각자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준 감시원 여러분 덕분에 올해도 영업소 위생 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위생 환경과 안전한 먹거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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