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황등면 남성의용소방대가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황등면은 30일 남성의용소방대(대장 장완기)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받았으며, 이번 성금은 대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완기 대장은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봉사단체로서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대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미례 황등면장은 "항상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가운데 이웃사랑 실천에도 앞장서 주신 남성의용소방대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황등면 남성의용소방대는 현재 20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화재와 산불 예방을 비롯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며 지역 안전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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