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의 겨울 설경을 배경으로 한 남원의 대표 겨울축제가 문을 열었다. 남원시 운봉애향회(회장 신동열)는 2026년 1월 3일부터 2월 18일까지 47일간, 남원 허브밸리와 바래봉 일원에서 「제12회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썰매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눈썰매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겨울 체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리산 고원분지에 위치한 허브밸리 눈썰매장은 하얀 설경과 어우러져 겨울의 정취를 더하고, 눈이 많이 내리는 운봉 지역 특성상 바래봉 일대에 펼쳐지는 눈꽃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눈썰매장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어린이뿐 아니라 동심을 느끼고 싶은 어른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 레저 공간으로 조성됐다. 매서운 추위 속에서 즐기는 눈썰매 체험은 겨울만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끼게 해준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운봉애향회가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 공간도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어묵, 붕어빵, 닭꼬치, 소시지 등 겨울철에 어울리는 다양한 분식류가 판매돼 눈썰매 체험 후 따뜻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운봉애향회 신동열 회장은 “바래봉 눈썰매 축제에서 자연경관과 하얀 눈이 어우러진 겨울의 장관을 감상하며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승용차 이용 관광객을 위해 지리산 허브밸리 내에는 70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무료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입장료는 1만 원이며, 입장권 하나로 눈썰매와 얼음썰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남원시민과 만 3세 이상 6세 미만 어린이는 8천 원,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6천 원이며, 운봉 주민과 만 3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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