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창군이 농촌 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재생해 주거 취약계층과 지역 정착 인구를 위한 새로운 주거 공간으로 제공하는 ‘희망하우스 빈집 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방치되어 농촌 경관을 해치는 빈집을 리모델링해 주거복지를 강화하고,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올해 총 3억 3,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11동의 빈집을 새단장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지원 조건은 빈집 소유주에게 동당 최대 3,000만 원까지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며, 공사 완료 후에는 해당 주택을 입주자에게 4년간 무상으로 임대해야 한다. 대상은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이나 6개월 이상 사용하지 않은 단독주택이다.
재생된 ‘희망하우스’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주거 취약계층을 비롯해 귀농·귀촌인, 청년, 신혼부부 등이 입주하게 된다. 특히 군은 농촌 유학생 유치 등 핵심 정책과 연계해 빈집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사업 신청은 이달 6일부터 27일까지 4주간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군은 신청자 중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사업은 방치된 빈집을 활용해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인구 유입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빈집 소유주와 입주 희망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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