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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대도약의 길로”…전주시, 2026년 시정 비전 제시

글로벌 AI 거점도시 도약·외국인 관광객 20만 명 유치 추진
종합경기장 MICE 단지 본격화·청년정책·출생축하금 확대 등 생활체감 복지도 강화

 

전주시가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도약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새로운 시정 비전을 제시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8일 시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를 향해, 미래를 위해 시민과 함께 대도약의 길을 굳건히 나아가겠습니다’를 비전으로 한 3개 분야 9개 전략을 발표했다. 시가 제시한 3대 분야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세계로) △미래 성장 동력 확충(미래로) △시민 중심 시정 구현(시민 속으로)다.

 

전주시는 우선 지역 핵심 산업인 탄소·바이오 산업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하고 실증환경을 구축해 AI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주를 세계를 선도하는 AI 거점도시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전주만의 문화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관광 인프라를 넓혀 외국인 관광객 20만 명 유치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시는 전주올림픽 유치를 위한 준비에도 속도를 낸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유관 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강화해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의 도전과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성장을 위한 도시 기반 확충도 본격화된다. 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 조성을 가속화하고, 광역 교통망을 정비해 100만 광역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진다. 청년 정책도 확대해 청년 정책 참여와 일자리·정주 여건 개선을 지원하고, 청년 임대주택 ‘청춘★별채’ 추가 공급을 추진한다.

 

인구문제 대응을 위해서는 모든 출생아에게 100만 원의 출생축하금을 지급하는 등 결혼·출산·양육 부담을 줄이는 정책도 병행한다. 아울러 탄소중립 정책과 도시 인프라 혁신을 지속 추진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경제 지원도 강화된다. 전주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확대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고, 농업 경영과 미래 농산업 육성에도 공을 들인다. 동시에 시민 안전과 포용적 돌봄체계를 강화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가 정체된 흐름을 바꾸고 도전과 혁신의 길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저력 덕분”이라며 “2026년에는 시민과 함께 변화의 초석 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고, 전주 대도약의 길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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