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5월 문을 연 ‘서남권 소아외래진료센터 및 어린이전용병동’이 지역 소아 의료 공백을 메우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했다.
9일 정읍시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소아외래진료센터 87.8점, 어린이전용병동 89.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시민들의 두터운 신뢰를 확인했다.
그간 정읍을 포함한 서남권 지역 학부모들은 야간이나 휴일에 아이가 아프면 전주나 광주 등 대도시로 ‘원정 진료’를 떠나야만 했다. 하지만 센터 개소 이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상주하고, 야간 응급실 연계 시스템까지 갖추면서 골든타임 내 적기 치료가 가능해졌다.

조사 대상자들은 특히 의료진의 전문성과 친절한 설명,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쾌적한 시설 환경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이 시설이 일시적 사업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안정 운영되기를 바라는 목소리도 컸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는 향후 운영 개선의 중요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2026년은 운영 기반을 넘어 부족한 점을 보완해 의료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이번 거점 진료체계 구축을 통해 인근 지역 소아 환자까지 포용하며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완화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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