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로 지역을 살리고, 답례품으로 다시 이웃을 돕는 순창아너스클럽의 ‘릴레이 나눔’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9일 순창군에 따르면 고액 기부자 모임인 순창아너스클럽(회장 조정만)이 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수령한 순창사랑상품권 1,000만 원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2023년 9월 창립된 순창아너스클럽은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이들은 지난해 화재 피해 장애인 가정에 1,0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위기의 순간마다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특히 이번 기탁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받은 혜택인 ‘답례품’을 개인의 소유로 돌리지 않고 다시 지역 사회로 환원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회원들은 지역 상품권 사용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에게는 실질적인 생활 지원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조정만 순창아너스클럽 회장은 “회원들의 고향 사랑하는 마음이 모여 답례품까지 다시 나눌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순창아너스클럽이 따뜻한 기부문화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아너스클럽의 이번 기탁은 고향사랑기부제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선순환 모델을 보여준 것”이라며 “보여주신 정성은 기탁 취지에 맞게 도움이 절실한 곳에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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