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실군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남성 난임 문제에 대응하고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남성 난임 시술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와 발맞춰 2026년부터 도입되는 신규 정책으로, 임실군에 주소를 둔 난임 환자 중 남성 요인으로 시술이 필요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가장 큰 특징은 소득 기준을 완전히 폐지해 지원 문턱을 낮췄다는 점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최대 3회, 회당 최대 100만 원까지 시술 관련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주요 지원 항목은 고환조직 정자추출술(최대 3회)과 정계정맥류 절제술(1회)이다. 여기에는 시술비뿐만 아니라 검사비, 약제비, 정자동결비 등 시술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비용이 모두 포함된다. 단, 병실료나 식대 등 간접 비용은 제외되며 두 시술 간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김대곤 임실군 보건의료원장은 “난임은 부부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인 만큼 남성 시술비 지원이 경제적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임실을 만들기 위해 촘촘한 보건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사업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임실군 보건사업과(063-640-3155)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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