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전 지역을 아우르는 공영마을버스 체계를 구축하며 교통복지 정책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민간 중심 운영에서 공공 관리 체계로 전환해 이동권 보장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군은 27일 고산북부권 공영마을버스 개통식을 열고 전 읍·면 공영 노선망 구축 완료를 공식화했다. 이번 개통으로 완주 전역에서 공영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됐다. 노선권 확보를 위한 민간업체 협약 체결과 함께 완주군시설관리공단 설립을 통해 공영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노선 관리와 서비스 품질 개선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특히 친환경 교통 전환도 함께 이뤄졌다. 군은 수소버스와 전기버스 등 총 11대의 친환경 차량을 도입해 쾌적한 이동 환경을 제공하고 탄소 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공영화로 인해 기존 민간 운영 시 발생했던 결행 문제와 노후 차량 안전 문제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이 직접 운영을 맡으면서 운행 안정성과 서비스 신뢰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완주군은 무료 임시운행을 거쳐 30일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공영버스 확대는 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앞으로도 친환경 교통 인프라와 공공 교통 서비스를 확대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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