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청년뜰 창업지원센터가 지역 창업 생태계의 체질을 바꾸는 성과를 거두며 ‘지속 가능한 창업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13일 청년뜰 창업지원센터가 2025년 한 해 동안 약 7억6천만 원의 직접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 창업기업들의 시장 경쟁력 강화에 뚜렷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지원을 받은 다수 기업은 월 매출이 이전보다 60~70% 이상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 같은 성과는 이커머스와 디지털 마케팅 지원을 통해 온라인 판매 체계를 구축하고,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매출 구조를 만들어낸 데서 비롯됐다는 평가다.
판로 개척 성과도 두드러졌다. 롯데몰 군산점과 연계한 팝업 부스 운영을 통해 일부 기업이 정식 입점 제안을 받거나 단독 팝업 행사를 연장 운영하는 성과를 냈고, 국내외 박람회 참가를 통해 실제 라이선스 계약과 유통망 확보로 이어진 사례도 나왔다.
지식재산권 확보 역시 미래 성장의 기반이 됐다. 군산시는 특허와 상표, 디자인 등 34건의 출원·등록을 지원해 창업기업들이 향후 투자 유치와 판로 확대 과정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교육 프로그램도 ‘창업 사다리’ 역할을 했다. 2025년 수료생 가운데 3명이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의 창업 지원 공모사업에 연계 선정되면서, 센터 교육이 외부 자금 확보와 사업 고도화로 이어지는 실질적 성장 경로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군산시 관계자는 “매출 창출부터 자금 연계까지 이어지는 구조화된 창업 지원 모델을 지역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며 “2026년에도 청년과 창업가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군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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