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4 (수)

  • 맑음동두천 -8.7℃
  • 맑음강릉 -0.1℃
  • 맑음서울 -5.8℃
  • 맑음대전 -2.8℃
  • 맑음대구 -0.8℃
  • 맑음울산 -0.4℃
  • 맑음광주 -0.2℃
  • 맑음부산 2.3℃
  • 맑음고창 -2.4℃
  • 맑음제주 7.0℃
  • 맑음강화 -7.3℃
  • 맑음보은 -5.9℃
  • 맑음금산 -4.4℃
  • 맑음강진군 -0.4℃
  • 맑음경주시 -1.0℃
  • 맑음거제 2.1℃
기상청 제공

구직 포기 문턱에 선 청년들, 익산에서 다시 길을 찾다

장기 미취업 청년 대상 ‘청년도전지원사업’ 중·장기 과정 130명 모집…상담부터 취업 연계까지 통합 지원

 

장기 미취업과 사회적 단절로 구직을 포기한 청년들을 다시 노동시장으로 연결하기 위한 공공 지원이 익산에서 본격 가동된다.

 

익산시는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18~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도전지원사업’ 중·장기 과정 참여자 130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자는 익산청년시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중기반 1기는 오는 27일 개강한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단기 취업 알선이 아닌, 심리 회복과 진로 탐색, 직무 이해를 함께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공모 기반 프로그램이다. 학업 중단이나 장기 실업으로 사회와의 연결이 약해진 청년들이 다시 일상과 노동시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돕는 것이 핵심이다.

 

익산시는 국비 지원을 바탕으로 중기반(15주)과 장기반(25주)을 운영한다. 참여자는 5주 단위로 50만 원의 참여 수당을 받으며, 프로그램을 이수하거나 취·창업에 성공할 경우 추가 장려금이 지급된다. 지급 요건을 충족하면 중기반은 최대 220만 원, 장기반은 최대 3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개인·집단 상담을 통한 심리 회복을 시작으로, 진로·직무 탐색, 취업 역량 강화 교육, 지역 연계 활동,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설계됐다. 단기간의 취업 성과보다, 중장기적으로 스스로 진로를 선택하고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익산시는 2023년부터 이 사업을 운영해 지난해까지 총 33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참여자 맞춤형 관리와 단계별 지원 체계가 성과로 이어지면서, 고용노동부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취업을 강요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청년이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힘을 회복하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중·장기반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청년시청(063-918-6083~4)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최민성 기자

발빠른 정보, 신속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