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근현대사를 무대로 펼쳐지는 ‘시간여행축제’가 올해도 가을 문턱에서 관람객을 맞는다.
군산시는 2026년 군산시간여행축제를 10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군산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최근 제1차 군산시간여행축제 추진위원회를 열어 올해 축제 일정을 확정하고, 향후 운영 방향과 콘텐츠 구성을 논의했다. 추진위원회는 시간여행축제만의 정체성과 차별성을 강화할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 발굴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방문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 다양화를 주문했다.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일제강점기와 근현대 군산의 도시 풍경을 축제 공간으로 재현해, 관람객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체험하도록 구성된 군산의 대표 문화관광축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다.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은 “시간여행축제는 군산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추진위원회와 함께 군산만의 이야기와 공간을 살린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2025년 군산시간여행축제에는 13만5천여 명이 방문해 약 69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에서 멀티미디어 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콘텐츠 기획력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군산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축제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제고를 동시에 노린다는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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