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전세자금 이자 지원 정책을 올해도 이어간다.
익산시는 19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주택 전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익산시 자체 사업으로,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돕는 동시에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익산시는 이 사업을 통해 200여 호에 전세이자 지원을 제공했다. 이 가운데 약 40%인 79호, 세대원 포함 108명이 다른 지역에서 익산으로 전입한 것으로 나타나 주거 지원 정책이 실제 인구 유입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지원 대상자의 70% 이상이 구축 아파트에 거주한 점도 신혼부부의 경제적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도 지원 대상자는 연중 모집한다. 대상은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의 무주택 신혼부부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내 결혼 예정인 무주택 예비 신혼부부다. 전용면적 85㎡ 이하, 보증금 3억 원 이하의 주택이나 주거용 오피스텔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익산시와 협약을 맺은 농협과 전북은행에서 전세보증금 대출을 받을 경우, 시가 대출이자를 최대 3%까지 지원한다. 연간 지원 한도는 600만 원이며, 대출 한도는 보증금의 90% 이내, 최대 2억 원이다.
지원 기간은 2년마다 재신청해야 하며,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6년까지 연장된다. 이후 자녀 수가 늘어날 경우에도 요건을 충족하면 최장 10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협약 은행의 대출 상품을 이용해야 하며,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등 다른 상품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누리집이나 시청 콜센터, 주택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년을 대상으로 한 도비 지원 전세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은 오는 3월 도 지침 확정 이후 추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세보증금 이자 지원이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가정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정착의 기반이 되는 맞춤형 주거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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