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이 2월 한 달 동안 혜택을 대폭 늘려 시민들의 체감 부담을 낮추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익산시는 설 명절과 신학기를 맞아 2월 한 달간 다이로움 구매·충전 한도를 기존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20일 밝혔다.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골목상권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조치로 시민들은 2월 중 다이로움을 100만원 충전하면 즉시 1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기존 한도 대비 혜택 금액이 4만원 늘어나 실질적인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특정 가맹점을 이용하면 혜택은 더욱 커진다. 익산시가 지정한 정책지원가맹점과 착한가맹점, 다이로움 택시에서 결제할 경우 최대 10%의 추가 지원이 제공돼 충전 할인과 합산하면 최대 2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책지원가맹점은 익산 치킨로드 7곳을 비롯해 착한가격업소 35곳, 청년몰 12곳, 지역 서점 29곳, 글로벌문화관 3곳, 다이로움 택시 1,000여 대 등이다. 이들 가맹점에서 다이로움으로 결제하면 10%의 정책 지원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와 별도로 착한가맹점 58곳에서는 자체적으로 5~10% 상시 할인을 운영하고 있어, 물가 상승기에 시민들의 소비 부담을 줄이는 ‘민생 백신’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고자 했다”며 “다이로움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상생의 온기가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출시된 익산 다이로움은 누적 발행액 2조5천억원을 돌파하며 전국적인 대표 민생경제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익산시는 2026년에도 상시 10% 할인 혜택을 유지해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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