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새해를 맞아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정책 변화를 한데 모아 공개했다.
군산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생활 안정을 목표로 2026년부터 새로 시행되거나 달라지는 주요 제도·시책을 시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리된 정책은 모두 6대 분야 35개 과제로, 전국 공통 제도는 물론 군산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군산형 정책’이 다수 포함됐다.
분야별로는 세제·부동산, 농·축·수산·식품, 문화·관광, 복지·여성·보건, 일반행정·법무, 환경·녹지 등으로 나뉜다. 시는 시민들이 정책 변화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해 안내하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군산형 가사서비스 지원사업’이다. 중위소득 120% 이하의 맞벌이·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일상 가사서비스를 지원해 돌봄과 가사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골자다.
다자녀 가정을 위한 정책도 강화된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금을 활용해 3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7~12인승 차량을 가구당 최대 4일까지 무료로 대여하는 ‘차량 무료 렌탈’ 지원사업이 새롭게 도입된다.
아이와 청소년을 위한 정책도 확대된다. ‘우리아이 꿈탐험 지원사업’을 통해 군산시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1학년 전원에게 소득과 관계없이 월 10만 원의 예체능 교육비를 1년간 지원한다. 바우처 카드 방식으로 운영돼 다양한 체험과 교육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발달장애 학생을 위한 ‘우리마을 인턴십’ 사업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으로 2년째 이어진다. 지역 기업과 연계한 현장 실습을 통해 직무 경험을 쌓고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6개 기업과 9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2026년은 민생 회복과 미래 도약을 함께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시민들이 달라지는 제도와 군산형 정책을 충분히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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