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봄철 산불 발생 집중 시기를 맞아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군민 안전 강화에 나섰다.
장수군은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비상대책본부는 산림과를 상황총괄반으로 소방과 경찰, 산림항공관리소, 무주국유림관리소, 서부지방산림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운영된다.
군은 군청 산불종합상황실과 읍·면에 모두 8개의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림재난대응단과 산불감시원 운영, 산불 모니터링 등을 병행한다. 비상 연락 체계도 상시 유지해 산불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산불 예방과 감시를 위해 산불감시원 44명과 산림재난대응단 35명도 현장에 투입된다. 이들은 주민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계도 활동과 홍보물 배부를 진행하고, 영농부산물 파쇄기 지원 등 산불 예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과 계도를 강화하고, 산불 취약 지역에 대해서는 집중 순찰을 실시해 사전 위험 요소를 철저히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장수군은 앞으로도 산불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을 추진해 지역의 산림자원을 보호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군은 전체 면적의 약 75%가 산림으로 이뤄진 지역”이라며 “소중한 산림자원이 훼손되지 않도록 비상 대응체계를 철저히 가동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초동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오는 12일 산불방지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어 산불 대응 중점 추진 대책을 공유하고, 주민 대피를 포함한 기관별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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