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농촌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촌체험휴양마을 사무장 지원에 나섰다. 마을 운영의 핵심 인력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해 지속 가능한 농촌관광 기반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무주군은 ‘2026년 농촌체험휴양마을 사무장 활동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관광 활성화와 생활인구 유입을 목표로, 법에 따라 지정된 농촌체험휴양마을 사무장의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군은 지난 1월 지역 내 19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심사를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9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마을의 사무장에게는 2026년 최저임금 기준 월 급여의 80%가 지원된다.
재원 구성은 8개 마을이 도비 24%, 군비 56%, 자부담 20%이며, 1개 마을은 군비 80%와 자부담 20%로 운영된다.
사무장은 체험 프로그램 기획과 마을 홍보, 방문객 관리 등 실무 전반을 맡아 도시민과 농촌을 잇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은석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장은 “사무장은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의 중심축”이라며 “이번 지원은 마을의 자립과 지속 가능한 운영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사무장 활동비 지원을 받은 9개 마을은 총 7만3천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해 8억4천만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무주군은 앞으로도 역량 있는 사무장을 중심으로 마을별 특색을 살린 농촌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체험휴양마을이 지역 관광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안전사고 대비 보험 가입, 박람회 참가 지원,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리더 교육 등도 병행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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