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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햇빛소득 TF팀’ 전격 가동… 정부 에너지 공모 선점 ‘올인’

전담조직 신설해 인허가·법인설립 등 패키지 지원… 30개 마을 참여 의사 확인
단순 공모 대응 넘어 ‘기본소득형 수익 모델’ 설계… 농촌 소멸 위기 돌파구
심 민 군수 “행정이 앞장서 진입장벽 해소… 재생에너지 기반 농촌 성공모델 만들 것”

 

임실군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햇빛소득마을’ 조성을 위한 전방위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며,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농촌 소득 혁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4일 임실군에 따르면 사업 후보지 발굴부터 주민 참여 구조 설계, 인허가 검토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전담 조직 ‘햇빛소득 TF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현장 행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협동조합이 태양광 발전시설을 운영해 발생한 수익을 주민 배당금이나 마을 복지 재원으로 활용하는 주민 주도형 에너지 사업이다. 임실군은 지난 1월 실시한 수요조사에서 이미 8개 읍·면 30개 마을이 신청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이번 TF팀은 단순 부서 협조를 넘어 발전사업 허가와 법인 설립 등 초기 진입 장벽을 행정이 직접 해결하는 ‘실행 중심’ 조직으로 편성됐다. 군은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매년 500개 마을 조성을 목표로 하는 정부 공모를 선점하고, 실질적인 수익이 주민에게 돌아가는 ‘기본소득형’ 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햇빛소득마을은 농촌의 재생에너지가 주민의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이라며 “행정이 속도감 있게 먼저 준비하고 주민과 함께 설계해, 임실군이 전국적인 에너지 자립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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