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펜싱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들이 전북 익산에서 동계 전지훈련으로 기량을 다지고 있다.
11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진행된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 동계 전지훈련’이 오는 14일 2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훈련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펜싱협회가 주관했으며,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훈련에는 김창곤 전임감독을 비롯한 지도자 7명과 남녀 종목별 우수 선수 48명 등 총 55명의 선수단이 참여했다. 선수들은 체력 강화와 기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강도 높은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계룡시청과 대전시청 등 전국 각지의 펜싱팀이 합류해 합동훈련을 진행한 점이 눈길을 끈다. 다양한 팀과의 스파링을 통해 전술 운용 능력을 점검하고, 기술 교류를 통해 훈련의 밀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과학적 지원도 더해졌다. 한국스포츠과학연구소가 훈련 현장에서 선수들의 체력과 동작을 정밀 분석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경기력 향상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익산시는 선수단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숙박, 편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혹한 속에서도 훈련에 매진한 선수들의 노력이 국내외 무대에서 값진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익산이 전지훈련 최적지이자 펜싱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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