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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생활인구 110만’ 돌파… 체류형 관광으로 인구 위기 넘는다

상주인구 대비 체류인구 6.5배 ‘도내 2위’… 연간 생활인구 232만 명 기록
카드 사용액 55.9% 체류인구가 점유… ‘치즈·옥정호’ 기반 실질적 경제 기여
심 민 군수 “천만 관광 임실 시대 가시화… 정주 기반 확충해 선순환 구조 정착”

 

임실군이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해 온 ‘생활인구’ 중심의 정책 전환이 가시적인 데이터로 성과를 입증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11일 임실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통계 분석 결과, 2025년 상반기 기준 임실군 생활인구는 110만 2,75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11명 증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임실군은 상주인구 대비 체류인구 규모를 나타내는 ‘체류인구 배수’에서 6.5배(2024년 기준)를 기록, 전북자치도 내에서 무주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는 임실N치즈축제와 옥정호 붕어섬 등 강력한 관광 콘텐츠가 방문객을 끌어모으고 이들이 지역에 머물게 하는 ‘체류형 인구 구조’가 안정적으로 정착했음을 보여준다.

 

경제적 파급 효과도 뚜렷하다. 2024년 기준 임실 내 카드 사용액의 55.9%가 체류인구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외부 유입 인구가 단순 방문을 넘어 지역 상권의 매출을 실질적으로 지탱하는 핵심 소비 주체임을 입증하는 수치다.

 

임실군은 이러한 성과를 고도화하기 위해 오수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 성수산 산림치유 힐링공간 확장 등 신규 수요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봉황인재학당 운영과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 정주 여건 개선을 병행해 생활인구의 안정적 유입과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생활인구 확대는 지역에 사람이 머물고 소비하며 다시 찾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핵심”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관광 인프라와 정주 정책을 결합해 ‘사계절 천만 관광 임실’을 현실화하고 인구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생력을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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