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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이 채운 냉장고, 또 다른 밥상으로…익산 어양동 나눔 확산

‘한소반 나눔 냉장고’ 매주 2회 식료품 지원
지난해 2,000여 명 이용, 주민 참여 이어져

 

익산시 어양동에서 운영 중인 ‘한소반 나눔 냉장고’가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주민들이 기탁한 식료품이 위기가정과 취약계층의 밥상으로 이어지는 생활 밀착형 복지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일 한소반 나눔 냉장고 지원사업을 통해 매주 2회 식료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위기가정과 취약계층이다.

 

이 사업은 2월부터 12월까지 행정복지센터에 접수된 기탁 물품과 협의체가 직접 구입한 부식을 활용해 운영된다. 반찬류와 밀키트, 라면, 계란 등 실생활에 필요한 식료품이 중심이다.

 

지난해에는 약 2,000여 명이 지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협의체는 이용 대상자 확대와 품목 다양화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원을 받은 한 주민은 “끼니 준비에 부담이 컸는데 다양한 식료품을 지원받아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남섭 어양동장은 “나눔 냉장고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주민 참여로 완성되는 지역 공동체 복지의 상징”이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나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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