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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와 세대의 균열을 건너… ‘만금빌라’ 세상에 나오다

제5회 고창신재효문학상 수상작 출간… 3월 18일 시상식·출판기념회

 

고창군은 제5회 고창신재효문학상 수상작인 이강원 작가의 장편소설 만금빌라(다산북스)가 출간됐다고 13일 밝혔다.

 

만금빌라는 전쟁과 질병으로 가족을 잃은 뒤 땅을 파는 건축업자로 살아가는 한 남성과, 발굴 현장에서 일하는 고고학자인 아들의 관계를 축으로 전개된다. 개인의 상처와 세대 간 충돌을 따라가며 고창의 역사와 자연,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삶을 촘촘히 그려낸 작품이다.

 

작가는 고창군 신림면 출신으로, 원광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2020년 장편소설 아버지의 첫 노래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소년의 강, 중정머리 없는 인간 등을 펴내며 꾸준히 창작 활동을 이어왔다.

 

고창군은 오는 3월 18일 제5회 고창신재효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만금빌라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다. 군은 이 상이 지역의 역사와 정신을 문학으로 계승·확산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만금빌라가 많은 독자에게 고창의 깊은 이야기와 정서를 전하는 작품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6회 고창신재효문학상 공모는 8월까지 접수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0만 원이 수여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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