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2026년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지난 23일부터 본격 추진했다.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은 담보력이 부족해 금융기관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제도다. 진안군과 NH농협은행, 전북은행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전북신용보증재단이 보증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관내 금융기관에서 저금리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진안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NH농협은행, 전북은행과 함께 총 4억 원을 출연했다. 이를 기반으로 총 5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특히 대출 기간 5년 동안 연 3%의 이자를 보전한다. 이자 보전은 전북자치도 1%, 진안군 2%를 분담하는 구조다.
해당 사업은 현장의 호응도 높다. 진안군에 따르면 2025년에는 155개 업체에 72억 원의 대출이 지원됐다. 또한 이 사업은 전북자치도 내 군 단위에서는 최초로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로 시행돼, 도내 다른 시군으로 정책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지원 대상은 사업장이 진안군에 소재하고 업력 3개월 이상인 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및 상담은 전북신용보증재단 무진장지점(063-430-8403~5)에서 가능하다.
진안군 관계자는 “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특례보증 사업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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