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올해 시민 건강 증진과 의료안전망 강화를 위한 보건·의료 분야 6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전주시보건소는 24일 신년 브리핑을 열고 ‘함께 건강, 함께 안전, 행복한 전주’를 비전으로 △건강생활실천 환경 조성 △취약계층 보호 체계 강화 △치매안심도시 내실화 △정신건강 증진 △감염병 대응·관리체계 구축 △공공보건의료서비스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발표했다.
보건소는 올해 신규 사업을 통해 질병 예방과 건강수명 연장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아동비만 건강관리사업, 전주형 노쇠예방 관리사업, 통합돌봄 재택의료센터 운영, 치매 어르신 및 재가노인 방문 구강검진, 스마트경로당 활용 건강교육, 한방 난임부부 지원사업 등이다.
아동비만 건강관리사업은 초등학생 비만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생활습관 개선과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대사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둔다.
전주형 노쇠예방 관리사업은 성인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65세 미만 성인에게는 근밀도·근육량 향상 중심의 건강교실을, 65세 이상 노년층에는 균형감각·유연성 강화 및 낙상 예방 중심의 실버건강교실을 제공한다.
취약계층 보호 체계도 강화된다. 보건소는 통합돌봄 재택의료센터 총괄기관 역할을 맡아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연계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중심 통합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초고령사회 대응 차원에서 노인 구강건강 관리 사업도 확대된다. 치매 노인 대상 구강검진 및 상담, 치매안심치과 지정, 거동 불편 노인 대상 방문 구강서비스 등이 추진된다.
스마트경로당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교육도 운영된다. 심뇌혈관질환 예방, 구강보건, 건강생활실천, 낙상 예방 등을 주제로 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경로당에 송출할 계획이다.
난임 부부 지원 정책도 확대된다. 기존 체외수정·인공수정 시술비 지원에 더해 냉동난자 해동비 지원이 신설되고, 난임 부부를 대상으로 한 한방 치료 지원사업이 새롭게 시행된다.
감염병 예방 체계 역시 강화된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대상이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되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 연령도 확대 적용된다.
전주시는 응급의료기관 지정·관리,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공공심야약국 관리 등을 통해 시민 체감형 의료안전망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시민에게 보다 촘촘하고 실효성 있는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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