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제7대 아동의회가 1년간의 의정 활동을 마무리한다. 아동의 시각에서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정책을 제안해 온 활동에 마침표를 찍는 자리다.
익산시는 2월 28일 익산시청소년수련관에서 제7대 아동의회 정례회와 해단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3월 공개 모집과 심사를 거쳐 구성된 50명의 아동의원은 안전·교육·문화·복지 등 4개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아동 권리 증진과 참여 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지역사회 문제를 직접 모니터링하고 개선 방안을 정책으로 제안하는 과정을 통해 ‘아동 참여’의 의미를 현장에서 구현했다.
이번 정례회는 정수진 아동의회 의장의 개회사로 시작된다. 제7차 임시회에서 채택된 3건의 안건이 상정된다. 아동안전위원회의 ‘길거리 치안 문제 해결 방안’, 아동문화위원회의 ‘노키즈존 인식 개선 방안’, 아동교육위원회의 ‘학교폭력 문제 해결 방안’이다.
각 안건은 제안 설명과 질의응답, 표결을 거쳐 최종 정책 제안서로 확정된다. 확정된 제안서는 해단식에서 익산시와 시의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수진 의장은 “아동의 권리를 직접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한 경험이 큰 배움이 됐다”며 “아동이 존중받는 도시를 만드는 데 계속 관심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강경숙 익산시의회 부의장은 “아동의원들의 토론과 책임감 있는 태도가 인상 깊었다”며 “제안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재용 익산시 부시장은 “아동의 시각에서 나온 정책 제안은 시정 운영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제안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아동의회는 아동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으며, 제8대 아동의회에서도 관련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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