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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청년마을 2곳 선정… 청년 정착 기반 확대

전북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 선정… 총사업비 2억 원 확보

전북 남원시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6년 전북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서 지역 단체 2곳이 최종 선정돼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남원시는 이번 공모사업에서 ‘즐거운기획자들’과 ‘52헤르츠고래들’ 등 두 단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모에는 전북 도내 16개 팀이 접수해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5개 단체가 선정됐으며, 남원은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두 단체가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두 단체는 각각 1억 원씩 지원받아 지역 문화자원과 로컬 콘텐츠를 기반으로 청년 유입과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월면 중군성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즐거운기획자들’은 청년 체류와 창작 활동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레지던시 프로그램과 청년 캠프, 음악 창작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청년 예술마을을 조성하고,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축제와 콘텐츠 발굴을 통해 청년 예술 활동의 거점 공간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또 다른 선정 단체인 ‘52헤르츠고래들’은 남원 지역을 청년들이 직접 탐색하고 기록하는 참여형 로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와 로컬 콘텐츠 개발을 통해 경험 기반의 지역 소비를 확대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활동하며 정착할 수 있는 자생적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 문화와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경제·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청년이 주도적으로 지역을 탐색하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 지역 활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남원에서 꿈을 펼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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