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0 (화)

  • 맑음동두천 9.9℃
  • 맑음강릉 9.2℃
  • 맑음서울 9.4℃
  • 맑음대전 9.9℃
  • 맑음대구 12.0℃
  • 맑음울산 11.5℃
  • 맑음광주 10.5℃
  • 맑음부산 10.2℃
  • 맑음고창 9.3℃
  • 맑음제주 9.7℃
  • 맑음강화 6.8℃
  • 맑음보은 8.7℃
  • 맑음금산 10.1℃
  • 맑음강진군 11.9℃
  • 맑음경주시 11.5℃
  • 맑음거제 10.1℃
기상청 제공

장수군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3년 연속 선정

고독사 예방 위한 ‘행복우편 배달서비스’ 추진… 취약 1인 가구 200여 곳 지원

 

전북 장수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장수군 행복우편 배달서비스’를 추진한다.

 

장수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연말까지 1인 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생활 지원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관계망 약화로 인한 고독사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 장수군의 65세 이상 인구는 8,598명으로 전체 인구의 40.8%를 차지한다. 특히 고령층 비율이 높고 사회적 관계망이 취약한 가구가 많아 고립과 돌봄 공백 위험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군은 이러한 여건을 고려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1인 가구 등 200여 가구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2,7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은 우정사업본부와 협력해 진행된다. 지역 우체국 집배원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을 살피는 방식으로 안부를 확인한다. 배송 과정에서 발견된 특이사항은 즉시 행정에 전달돼 위기 징후를 상시 모니터링하게 된다.

 

이상 징후가 확인될 경우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필요한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예정이다.

 

장수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장수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해 취약계층 돌봄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할 방침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행정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곳까지 살필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복지 모델”이라며 “행정과 지역사회, 공공기관이 협력해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세심하게 돌보는 따뜻한 복지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최은화 기자

발빠른정보, 신속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