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사과와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장수군은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개화 전·후 방제 체계에 맞춘 약제 지원과 병해충 정기 예찰을 강화하는 등 예방 중심의 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장미과 과수에 발생하는 세균성 병해로 잎과 꽃, 가지 등이 불에 탄 것처럼 말라 죽는 증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전염성이 강하고 한 번 발생하면 피해 규모가 큰 만큼 철저한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군은 올해 과수화상병 방제를 위해 개화 전·후 3회 방제 체계에 맞춰 적용 약제를 선정하고 농가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농약 티켓’ 방식으로 방제 약제를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가 지정된 약제를 활용해 적기에 방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 과수 병해충 발생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관내 과수 병해충 예찰포 20곳을 운영하고 주 2회 정기 예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병해충 발생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농가에 신속한 정보를 제공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사과 주산지의 특성을 고려해 사과 작목반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군은 교육을 통해 농가의 자가 예찰 능력을 높이고 예방 방제의 중요성을 홍보해 현장 중심의 병해 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과수화상병은 한 번 발생하면 피해 규모가 매우 큰 병해인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도 선제적 대응과 적기 방제 등 철저한 과원 관리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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