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신태인도서관이 오는 4월, 우리 시대 평범한 이웃들의 삶을 유머러스하면서도 날카로운 통찰로 그려내는 이기호 소설가를 초청해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기호 작가는 오는 4월 4일 토요일, 신태인도서관에서 ‘소설의 쓸모’를 주제로 지역 독자들과 마주한다. 이번 강연은 문학이 우리 삶에서 어떤 위로가 되고, 타인에 대한 ‘공감’이 작품 속에서 어떻게 힘을 발휘하는지 심도 있게 들여다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지난 1999년 등단 이후 동인문학상과 황순원문학상을 석권하고, 지난해 대산문학상까지 거머쥔 이 작가는 명실상부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중견 작가다. 그는 이번 자리에서 최근 펴낸 신작 『명랑한 이시봉의 짧고 투쟁 없는 삶』을 화두로 삼아,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보통의 일상이 어떻게 매력적인 서사로 변모하는지 그 과정과 비결을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 참여 신청은 정읍시립도서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기호 작가 특유의 따뜻하고 유쾌한 시선을 통해 시민들이 문학을 일상의 즐거움으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요 저서로는 『누구에게나 친절한 교회오빠 강민호』,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눈 감지 마라』 등이 있으며, 현대인들의 애환을 해학적으로 풀어내어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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