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치유·힐링 관광지’로의 도약을 목표로 여행업계와 손잡고 관광상품 개발에 나섰다.
단순 홍보를 넘어 실제 상품화 가능성을 점검하는 현장 중심의 팸투어가 진행되며 웰니스 관광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대표여행사연합 관계자 27명을 초청해 진안 일원에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6~2027 진안 방문의 해’를 앞두고 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팸투어는 서부내륙권 관광자원을 연계한 상품 개발 가능성을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진안과 전주를 연결하는 관광 동선 구축과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실질적인 상품 기획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참가자들은 운일암반일암과 마이산 등 진안의 대표 자연 관광지를 둘러보며 트레킹 코스를 체험했다. 계곡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자연환경과 고원지대 특유의 경관이 주요 경쟁력으로 제시됐다.
이와 함께 관광설명회에서는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을 비롯한 치유형 관광 인프라가 소개됐다. 여행사 관계자들은 자연환경과 결합된 웰니스 관광 자원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상품화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관광시장에서는 휴식과 건강을 결합한 웰니스 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진안군의 전략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추진되고 있다. 청정 자연환경과 치유 인프라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 모델 구축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다만 실제 관광상품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접근성 개선과 숙박·편의시설 확충,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체류형 관광으로 연결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
진안군은 이번 팸투어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관광상품을 구체화하고, 전북문화관광재단과 협력을 강화해 ‘진안 방문의 해’ 성공 추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웰니스 관광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