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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친환경 농업 미생물 120톤 공급…농가 지원 확대

EM 등 7종 무상 보급…생산성 향상·축사 악취 저감 기대

 

전북 무주군이 친환경 농업 기반 강화를 위해 미생물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무주군은 총 120톤 규모의 농업용 미생물을 직접 생산해 지역 농축산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미생물은 EM(복합유용미생물)을 비롯해 광합성균, 유산균, 해조아미노산, 바실러스균, 질소제거균, 클로렐라 등 7종이다. 이들 미생물은 작물의 생육을 돕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으며, 축사 환경 개선과 악취 저감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미생물 보급을 통해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친환경 농업 실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7054개 농가에 약 137톤의 미생물이 공급됐다. 올해는 노후 배양기를 교체하면서 생산 환경이 개선돼 보다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졌다.

 

미생물은 농업기술센터 내 미생물배양센터를 방문해 신청 후 수령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휴일과 점심시간은 제외된다. 운영시간 외에는 외부에 설치된 무인 공급 장치를 통해 EM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방문이 어려운 고령 농업인을 위해 무풍면과 안성면 농기계임대사업장 내 공급 거점에서도 미생물을 제공한다.

 

유진광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장은 “생산 시설 개선으로 고품질 미생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농가의 친환경 농업 실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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