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식목일을 맞아 산림자원 확충과 기후 대응을 위한 나무 심기에 나섰다.
무주군은 지난 19일 안성면 사전리 오두재임도 일원에서 제81회 식목일 기념 식수 행사를 열고 1.2ha 면적에 이팝나무 120그루를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림 경관을 개선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황인홍 군수와 오광석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군은 식재 과정에서 묘목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산림 전문가를 초빙해 나무 심기 요령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이팝나무는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고 계절별 경관 가치가 높은 수종으로, 향후 오두재임도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꽃길과 그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주군은 이번 식재를 계기로 산림자원을 활용한 관광 기반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안성순환임도(43.1㎞)를 중심으로 트레킹과 마라톤, 산악자전거 등 산악레포츠 대회 유치도 추진해 산림관광 인프라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오늘 심은 나무가 미래 세대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자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나무를 심는 것뿐 아니라 지키는 노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는 데 군민 모두가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무주군은 올해 ‘산림으로 행복한 군민 실현’을 목표로 910ha 규모의 조림과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제림 조성과 산불 예방 숲 조성 등을 통해 산림의 가치 향상에 힘쓰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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