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의 디지털 행정 전환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진안군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에 나서며 업무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이해를 넘어 실제 행정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이 추진된 점이 특징이다.
진안군은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군청 강당에서 공무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AI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도입된 통합 AI 활용 플랫폼의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보고서 작성 보조와 자료 요약, 민원 응대 문안 작성 등 행정 업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반복적인 문서 작업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최근 공공부문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업무 시간을 단축하고 정책 기획과 서비스 개선에 집중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진안군 역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디지털 기반 행정체계 구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AI 도입이 실제 행정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단순 교육을 넘어 지속적인 활용과 내부 역량 축적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데이터 보안과 책임성 확보 등 제도적 보완 역시 함께 요구된다.
진안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직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전환이 현장 행정의 질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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