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제96회 춘향제를 앞두고 지역 내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위생 점검에 나선다.
시는 3월 23일부터 축제 종료일인 5월 6일까지 특별 점검 기간을 운영하고,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쾌적한 숙박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중독 등 각종 위생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한 영업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반은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총 27명으로 구성됐다. 음식점에 대해서는 식자재 소비기한 준수 여부를 비롯해 조리장 청결 상태, 식품 취급 위생 관리,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또한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전반에 대한 점검도 병행한다.
숙박업소는 신고증 게시 여부와 숙박요금 표시 및 준수 여부, 객실과 공용 공간의 청결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이와 함께 공중위생 관련 법령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이번 점검과 더불어 ‘음식물 재사용 금지 서약’과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을 병행 추진한다. 관광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외식·숙박 환경을 조성하고, 축제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춘향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위생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96회를 맞는 춘향제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춘향의 멋, 세계를 매혹시키다’를 주제로 남원 광한루원과 요천 일원에서 열린다. 남원시는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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