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경기 둔화와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고정비 부담을 줄이는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카드 결제 비중이 높은 자영업 환경을 반영한 ‘현실형 지원’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완주군은 ‘2026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카드 매출 증가로 인한 수수료 부담을 완화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완주군 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2025년도 카드 매출액의 0.4%를 지원받을 수 있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최대 30만원이다.
사업은 현재 접수가 진행 중이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된다. 신청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 확인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정책은 소상공인이 반복적으로 부담하는 ‘고정성 비용’에 직접 대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카드 사용이 일상화된 소비 구조에서 수수료는 매출과 비례해 증가하는 비용이지만, 개별 사업자가 체감하는 부담은 상대적으로 크다는 점이 고려됐다.
완주군은 이러한 구조적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지역 상권의 안정성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영업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유희태 군수는 “카드수수료는 소상공인에게 꾸준히 발생하는 부담 요소”라며 “이번 지원이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들이 민생 안정 대책을 강화하는 가운데, 완주군의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의 체감도를 높이는 ‘비용 절감형 지원 정책’으로 평가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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