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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정읍, 고향사랑기부로 ‘상생 네트워크’ 구축

공무원 200명 참여 상호 기부…재정 넘어 지역 연대 모델 주목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이 단순 교류를 넘어 실질적 상생 모델로 확장되고 있다. 진안군과 정읍시가 고향사랑기부제를 매개로 상호 기부에 나서며 지역 간 연대의 새로운 사례를 만들었다.

 

진안군과 정읍시는 양 기관 직원들이 참여한 상호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취지를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양측에서 각각 100명의 직원이 참여해 서로의 지역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사례는 단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 간 유대와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상대 지역 발전을 응원하는 방식으로, 행정기관 간 신뢰 형성의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양 지역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답례품을 활용한 지역 홍보에도 나섰다. 각 지역의 특산품을 선택하고 교류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함께 도모했다.

 

문화·관광 분야 협력도 병행됐다. 진안군은 ‘2026~2027 진안 방문의 해’를 함께 알리며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향후 관광객 유입과 지역 인지도 제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외 거주자가 특정 지자체에 기부하고 답례품을 받는 제도로, 지방 재정 확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목표로 한다. 최근에는 지자체 간 협력 수단으로도 활용 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상호 기부는 지역 간 상생의 가치를 실천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방소멸 대응이 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진안과 정읍의 이번 협력은 ‘상호 지원형 기부 모델’이라는 점에서 향후 지자체 간 협력 방식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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