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어르신들의 배움과 사회참여를 돕는 노인대학 운영을 통해 평생학습 기반을 넓히고 있다. 고령에도 학습을 이어가는 사례가 이어지며 노년의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 모델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장수군은 지난 31일 사회복지회관 2층 강의실에서 신입생과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노인대학 입학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입학생은 총 107명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높은 참여 의지를 보여줬다.
특히 최고령인 93세 어르신이 입학해 눈길을 끌었다. 배움을 이어가는 모습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평생학습의 의미를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신입생들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교양강좌와 노래교실, 웃음치료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장기자랑과 수학여행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어르신 간 교류와 소통의 기회도 확대된다.
이와 함께 교통안전과 치매 예방 교육 등 실생활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피부과·안과 등 무료 건강진료 서비스도 제공된다. 교육과 건강, 여가를 아우르는 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정우 장수부군수는 “배움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는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을 보낸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노인대학 운영을 비롯해 노인 일자리 확대와 경로당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고령친화적 복지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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