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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미래형 과수 실증시험포’ 조성… 명품 과수산업 도약

1억 9,000만 원 투입해 복숭아·사과 지역 적응성 정밀 검증 기반 마련
노동력 절감형 평면 수형과 로봇 기술 도입한 혁신적 재배 모델 제시
국내 육성 신품종 보급 확대로 농가 경쟁력 강화 및 소득 증대 견인

 

임실군이 지역의 대표 특화 작목인 복숭아와 사과의 품질을 한 단계 높이고 고질적인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첨단 기술이 집약된 과수 실증시험포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군은 지난 1년 동안 약 1억 9,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새로운 품종과 선진화된 재배 방식이 지역 기후와 토양 환경에 얼마나 적응하는지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현장 밀착형 연구 과원을 구축했습니다.

 

이번 시험포는 농가에 신기술을 전파하기 전 실제 재배 조건에서 성능을 정밀하게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농민들이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실증 현장은 과수산업의 최신 트렌드인 평면화와 집약화 수형을 도입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면서도 노동력은 획기적으로 줄이는 미래형 과원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시험포에는 복숭아 12종과 사과 5종이 식재되었으며, 이 중 상당수를 국내 육성 품종으로 구성해 국산 품종의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담았습니다.

 

재배 방식에 있어서도 복숭아는 기계화가 가능한 팔매트 수형과 품질 향상을 돕는 다축 수형 등 6종의 다양한 방식을 시험하며, 사과는 작업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평면수형을 도입해 농촌 인력난에 대응하는 혁신적 대안을 마련했습니다.

급격한 기후 변화와 농촌 고령화에 대비하기 위해 스마트 농업 인프라도 대폭 확충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작업자를 자동으로 따라다니는 운반 로봇과 무인 제초 로봇 등 첨단 장비가 투입되었으며 이상기후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한 재해 경감 시설도 함께 갖췄습니다.

 

군은 이곳을 단순히 연구 목적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농업인들이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교육 및 전시 공간으로 활용해 신기술의 현장 확산을 가속화할 방침입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실증시험포가 임실 과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검증된 성과들이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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