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환경이 빠르게 디지털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구직자에게 요구되는 역량도 달라지고 있다. 단순 스펙을 넘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기 표현 능력이 새로운 경쟁 요소로 떠오르는 흐름이다.
전북 익산시가 청년 구직자의 변화된 취업 환경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실무형 교육에 나섰다. 시는 7일 익산형 뉴딜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AI 활용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도구 활용 능력을 높이고, 채용 과정에서 요구되는 실질적인 준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의는 현원종 대표가 맡아 최근 채용 트렌드를 반영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프롬프트 설계를 기반으로 한 정보 탐색, 기업 분석, 맞춤형 자기소개서 작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AI 도구를 활용해 개인의 경험과 역량을 구조화하고, 기업별 요구에 맞는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에 집중했다.
이와 함께 익산시 청년정책 안내도 병행됐다. 교육 참여자들이 사업 종료 이후에도 취업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통합일자리센터 구직 등록 방법 등 사후 연계 절차가 소개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공일자리 사업이 단기 고용에 머무르지 않고 민간 취업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역할’을 강화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실제로 익산형 뉴딜일자리 사업은 홍보 콘텐츠 제작, 학예, 공연·전시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청년 고용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술 변화에 대응한 취업 지원 정책이 얼마나 실효성을 가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익산시는 향후에도 AI 기반 교육 등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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