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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과수 화상병 ‘지역 유입 제로화’ 위해 방제 약제 공급 완료

사과·배 재배 41개 농가 대상 개화 전후 3단계 필수 약제 배부 및 살포 지도
치료제 없는 세균성 병해 차단 위해 동제와 미생물제제 등 과학적 방제 실시
연 4회 정기 예찰과 농가별 방제 기록지 작성 등 촘촘한 상시 감시망 가동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이 지역 과수 산업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는 과수 화상병의 유입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선제적인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군은 사과와 배를 재배하는 관내 41개 농가를 대상으로 병해 발생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3단계 필수 방제 약제 배급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은 총 24.3헥타르 면적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기온 상승으로 병원균 활동이 본격화되는 시기에 맞춰 적기 살포를 강력히 권고하고 있습니다.

 

과수 화상병은 나무의 잎과 줄기 등이 마치 불에 탄 듯 검게 변하며 말라 죽는 치명적인 세균성 질환입니다. 전염력이 매우 강하지만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발생 시 해당 과수원 전체를 폐원해야 하는 등 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타격을 줍니다.

 

이를 막기 위해 순창군은 개화 전 초기 밀도를 낮추는 1차 방제를 시작으로 개화기와 그 이후까지 미생물 제제를 연속 투입하여 감염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는 3단계 방제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군은 약제 공급에 그치지 않고 사후 관리 체계도 더욱 견고히 할 방침입니다.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정기 예찰을 실시하여 의심 증상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며 농가 스스로 방제 내역을 기록하는 방제 기록지 작성을 유도해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군 관계자는 인근 지역에서 화상병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는 만큼 농가에서는 배부된 약제를 정해진 시기에 살포하고 작업 도구 소독 등 자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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