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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오색단풍작은도서관 ‘치매극복선도 도서관’ 지정…지역 돌봄 거점 확대

치매 정보 제공·인식 개선 역할 강화…고령사회 대응 ‘생활 밀착형 안전망’ 구축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역 기반 지원체계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일상 공간을 활용한 치매 친화 환경 조성이 확산되는 흐름이다.

 

무주군은 적상면 오색단풍작은도서관을 ‘치매극복선도 도서관’으로 지정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치매 정보 접근성과 돌봄 기반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생활 밀착형 지원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지정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40%를 넘어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조치다.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대응 전략으로 풀이된다.

 

오색단풍작은도서관은 앞으로 단순한 열람 공간을 넘어 치매 관련 정보 제공과 인식 개선 캠페인 홍보, 지역 안전망 구축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치매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거점 역할을 맡는다.

 

특히 도서관 직원 전원이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해 이용자 응대 역량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도서관 내에는 별도의 치매 도서 진열대도 설치된다. 치매 예방과 돌봄, 인식 개선 관련 도서와 간행물을 비치해 정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무주군은 이를 통해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을 개선하고, 초기 대응과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기반 지원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무주군 내 치매극복선도단체는 복지시설과 공공기관 등 10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치매극복선도 도서관도 이번 지정을 포함해 총 3곳으로 늘었다.

 

이번 지정은 지역 생활공간을 활용한 치매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다만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전문 인력 지원이 병행돼야 실질적인 돌봄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홍찬표 치매안심센터장은 “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치매 걱정을 덜어주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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