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제96회 춘향제 개막을 앞두고 시가지 녹지 환경을 전면 정비하며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축제 기간 급증할 방문객에게 깔끔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8일까지를 집중 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도심 전역 녹지대에 대한 예초·제초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비 대상은 관광객 이동이 많은 광한루원 일대와 요천변을 중심으로 한 시가지 전반이다.
작업 규모도 적지 않다. 제초 면적은 5만㎡를 넘고, 예초 작업까지 포함하면 총 13만㎡가 넘는 녹지 공간이 손질된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봄철 잡초 확산을 억제하고, 축제 기간 도시 전반의 경관 완성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안전 관리에도 신경을 기울였다. 예초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 튐 사고를 막기 위해 주요 구간에 보호망을 설치했고, 작업 인력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 교육도 실시했다. 현장 점검을 강화해 사고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는 이번 정비가 단순한 환경 미화 차원을 넘어 도시 이미지 개선과 시민 생활환경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춘향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도시 곳곳에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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