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이 단순 열람 공간을 넘어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다. 책을 매개로 공연과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어린이와 보호자 모두를 끌어들이는 새로운 문화 흐름을 만들고 있다.
군산시는 늘푸른도서관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특화 문화행사 ‘아이사랑한마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서 중심 프로그램을 넘어 공연과 강연, 체험 활동을 결합해 가족 단위 참여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서관을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다.
5월에는 어린이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이 집중 운영된다. 동화 작가 초청 강연과 과학 원리를 접목한 마술 공연, 인기 그림책을 기반으로 한 야광 인형극 등이 마련돼 다양한 감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6월에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음악 책놀이를 비롯해 방향제 만들기와 화덕 피자 만들기 등 활동형 콘텐츠를 통해 가족 간 소통과 창의력 향상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자료실에서는 방명록 작성과 책 표지 따라 그리기, 테마 도서 전시 등 상시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방문객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기능을 강화했다.
프로그램은 군산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5월과 6월 프로그램 접수가 각각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군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하고, 가족이 함께하는 독서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책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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