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과 숙박을 결합한 문화 프로그램이 지역 관광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 관람을 넘어 직접 참여하는 경험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며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지는 흐름이다.
완주군은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에서 열린 ‘사월의 밤, 술을 빚다’ 캠핑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캠핑 동호회와 가족 단위 방문객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했다.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전통주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캠핑카와 카라반, 텐트, 차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숙박하며 색다른 경험을 즐겼다. ‘놀이·문화·맛’을 주제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전통주 빚기와 박물관 해설, 시음 체험 등으로 구성돼 교육성과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
특히 누룩 만들기와 발효 과정 이해 등 전통주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 참가자들도 재료를 활용한 체험 활동에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야간에는 야외 공연이 펼쳐져 봄밤 분위기를 더했고, 참가자 간 교류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점이 특징이다.
완주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 체험과 캠핑을 결합한 관광 콘텐츠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보고, 계절별 테마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주 문화의 가치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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