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편의가 관광 만족도를 좌우하는 요소로 떠오르면서, 지자체들이 교통과 관광을 결합한 체류형 상품 확대에 나서고 있다. 부안군이 관광택시 할인 이벤트로 방문객 유치에 나섰다.
부안군은 5월 가정의 달과 ‘여행가는 달’을 맞아 관광택시 요금을 50% 할인하는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부안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관광택시를 활용해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코스별 요금도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 3시간 코스는 7만 원에서 3만5000원으로, 5시간 코스는 11만 원에서 5만5000원, 6시간 코스는 13만 원에서 6만5000원으로 각각 할인된다. 부담을 줄이면서 관광 동선을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조건이다.
특히 5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부안마실축제’ 기간과 맞물리면서 축제와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점도 부각된다. 채석강과 내소사 등 대표 관광지와 축제장을 연계한 일정 구성도 가능하다.
부안 관광택시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맞춤형 교통 서비스로, 전문 기사가 관광객의 선호에 맞춰 동선을 설계하고 안내까지 제공한다. 이동과 해설 기능을 결합한 형태로 만족도가 높은 관광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안군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 이동 편의를 높여 여행 만족도를 끌어올릴 것”이라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다시 찾고 싶은 관광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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