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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농촌의 버팀목 된 무주…농작업 대행·농기계 임대로 영농 부담 낮춘다

농번기 맞아 12종 48대 투입해 작업 지원…임대사업장 3곳 운영, 산간 오지 순회수리까지 확대

 

전북 무주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농작업 대행과 농기계 지원을 확대하며 현장 중심 농업지원 강화에 나섰다.

 

무주군은 트랙터와 자주형 베일러 등 12종 48대의 농기계를 활용해 하우스 정지 작업 등 농번기 필수 영농작업을 지원하는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령화와 여성농업인 증가, 농촌 인력 부족 등으로 직접 농기계 작업이 어려운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적기 영농을 돕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농업인이 무주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경작지가 지역 내에 있으면 신청할 수 있어 실제 경작자 중심의 지원체계를 갖췄다. 지난해에는 338농가를 대상으로 총 116ha 규모의 농작업을 지원했다.

 

무주군은 올해 농업기계 구매비를 포함해 총 3억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농가 경영비 절감과 작업 효율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농작업 대행과 함께 농업기계 임대사업도 병행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본소와 무풍·안성분소 등 3개 사업장에서는 농업용 굴삭기, 승용 예취기, 잔가지 파쇄기, 퇴비살포기 등 총 79종 517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무풍·안성분소는 일요일을 제외한 토요일에도 운영되며, 무주 본소는 휴일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사전 예약 시 전일 오후 5시 출고가 가능한 배달형 임대 시스템도 운영해 농가 편의를 높였다.

 

이와 함께 임대 시 안전교육과 사용법 교육을 병행해 농업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산간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한 순회 수리와 교육 서비스도 지속된다. 무주군은 상반기 동안 22회에 걸쳐 28개 마을을 방문해 72농가, 101대의 농기계를 수리하며 농기계 수리 사각지대 해소에도 나서고 있다.

 

황재창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장은 “신청 농가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적기 영농 지원과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현장 중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앞으로도 농업기계 효율화와 맞춤형 현장 지원을 통해 농가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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