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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이 작품으로”... 정읍시 신태인도서관, ‘에세이 창작반’ 성료

황보윤 소설가 초빙해 4회차 과정 운영... 어르신들의 삶 기록
글쓰기 소재 찾기부터 구성법까지... 일상 서술하는 쉬운 접근법 전수
“인생의 활력 되찾아” 수강생 호응... 세대별 독서 문화 프로그램 지속

 

정읍시립 신태인도서관이 어르신들의 가슴 속에 담아둔 소중한 삶의 기록을 문장으로 풀어내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도서관은 지난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에세이 창작반’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창작반은 글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수강생들이 글쓰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도록 황보윤 소설가를 강사로 초빙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총 4회에 걸친 수업을 통해 일상에서 글쓰기 소재를 포착하는 법과 이야기의 뼈대를 세우는 법 등 창작의 기초 개념을 체계적으로 익혔으며, 매회 주제별 직접 글을 써보는 실습을 병행했다.

 

특히 이번 과정은 거창한 문학적 기교보다는 어르신들이 살아온 세월과 일상을 자연스럽게 서술하는 방식에 중점을 두어 수강생들로부터 “나의 이야기를 글로 담아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수업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전문 작가에게 글쓰기를 배울 수 있어 매우 보람찼다”며 “이런 창작 기회가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태인도서관 관계자는 “글쓰기를 통해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긍정하고 새로운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세대 맞춤형 독서 문화 행사를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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