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남원시가 제96회 춘향제를 맞아 전국 밴드 경연대회 ‘풍ROCK을 울려라!’ 본선 진출팀 14개 팀을 확정했다. 전통문화 축제의 상징인 춘향제가 올해는 전국 각지의 밴드들이 펼치는 다채로운 록 사운드와 만나 새로운 문화적 확장에 나선다.
남원시와 춘향제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경연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119개 팀이 참가를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팀들은 영상 심사를 통해 실력과 개성을 겨뤘고,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14개 팀이 최종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본선에 진출한 팀은 안락밴드, 나타샤, ON THE ROCK(온더락), 블낫블(Blue is not blue), Sorted(솔티드), LIF, FLEET(플릿), CLOUD FACTORY, 직시(JIKSEE), 브라운티거 밴드, DVID, 피카블룸(PICK ABLOOM), 해비치, 널드쿨(Nerdcool) 등이다. 이들은 메탈과 록, 팝 등 다양한 장르를 바탕으로 각기 다른 음악 세계를 선보이며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본선 경연은 5월 1일 오후 2시 남원 사랑의 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시작된다. 첫날 무대에서는 결선에 진출할 상위 10개 팀이 선정되며, 다음 날인 5월 2일 오후 3시 최종 결선을 통해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팀이 가려진다. 대상 수상팀에는 4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결선 이후에는 전북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고니밴드가 축하공연에 나서 경연의 열기를 이어간다.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감각적인 사운드와 얼터너티브 팝 스타일로 알려진 고니밴드는 젊은 감성의 피날레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통예술 중심의 춘향제에 현대 대중음악 콘텐츠를 결합해 세대 확장형 축제로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지역성과 대중성을 함께 담아내며 관광객 유입과 축제 다양성 강화라는 두 목표를 동시에 겨냥한 셈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실력 있는 밴드들이 남원의 봄밤을 뜨겁게 수놓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료로 진행되는 본선과 결선, 축하공연까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96회 춘향제 전국 밴드 경연대회 ‘풍ROCK을 울려라!’는 5월 1일부터 2일까지 남원 사랑의 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참여형 음악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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