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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피플

김제 백구면, ‘반려식물 나눔’으로 고립 청중장년 돌본다

109세대 대상 정서 지원…민관 협력 기반 지역 돌봄 안전망 강화

 

사회적 고립 문제가 청년층을 넘어 중장년층까지 확산되면서, 지역 단위의 생활 밀착형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다.

 

정서 지원과 관계 회복을 동시에 겨냥한 소규모 돌봄 사업이 대안으로 주목받는 흐름이다.

 

김제시 백구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0일 복지기동대와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청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나눔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109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109세대 109답게 당신 곁에’라는 이름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각 가정에 반려식물을 전달하며 정서적 안정과 일상 속 활력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직접 방문을 통해 생활 실태를 점검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하는 기능도 함께 수행했다.

 

특히 민·관 협력 구조를 통해 지역 돌봄 체계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행정과 복지기관, 주민 조직이 함께 참여해 고립 위험군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역 기반 안전망 구축 사례로 평가된다.

 

현장에서는 반려식물을 매개로 정서적 교감을 유도하고, 대면 접촉을 통해 관계 단절을 완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이러한 접근은 고립 문제 해결을 위해 물질적 지원과 함께 심리적 연결을 강화해야 한다는 최근 복지 정책 흐름과 맞닿아 있다.

 

김제시는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협력형 돌봄 사업을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지가 향후 과제로 지적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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