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행정실무전문가 양성 교육(주관: 무주군·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 지난 9일 개강했다. 5월 22일까지 진행되는 교육은 여성의 직업 능력 개발을 위해 6주간(주 5회, 평일 09:00~13:00) 무주여성센터 3층 전산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이 과정에는 결혼과 육아로 경력 단절 후 재취업에 도전하는 여성, 이직 준비 여성 등 1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ITQ-한글 기초 및 실무 활용, △파워포인트, △엑셀 기초 및 활용 등 실무 중심 교육을 받는다. 교육생들은 “아이 키운다고 몇 년을 쉬고 나니 자신감은 떨어지고 심리적으로도 위축이 되던 상황인데 꼭 필요한 교육과 만났다”라며 “실무에 꼭 필요한 과정인 만큼 열심히 해서 새로운 나로 거듭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무주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산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인력 제공 기반을 갖춘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청 인구활력과 여성청소년팀 김미경 팀장은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는 재취업과 전문 능력을 갖추는 기회를 주고 구인 기업은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는 창구가 될 수 있도록 교육에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행정실무
완주군이 9일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고위험군 40여 명과 60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완주창포마을(농어촌인성학교)에서 야외 치유프로그램 ‘브레인 UP, 힐링 DAY’를 진행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천연 창포 샴푸 만들기, 천연 소목 손수건 염색, 떡메치기 체험, 웃음치료 운동 등 치유적 요소를 가진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완주전통문화공원 황톳길 산책도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스트레스 완화 및 심신 안정을 제공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실외활동의 기회가 많지 않은데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몸도 마음도 힐링되는 행복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다양한 야외 체험이 인지기능 및 신체활동 능력이 향상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유자원을 활용한 적극적인 프로그램을 실시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완주군의회 조례정비 및 특례발굴 연구회(대표 성중기 의원)는 8일 군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조례정비 및 특례 발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과업 추진에 돌입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시·군·구 특례제도’ 도입 등 변화된 지방자치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새로운 정책 수요에 발맞춰 완주군만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성중기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조례정비 작업은 우리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여정의 시작”이라며, “비록 쉽지 않은 과제지만, 공직자 및 전문가 여러분의 열정과 전문성이 모인다면 반드시 훌륭한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착수보고회에는 성중기 의원을 비롯해 서남용, 이경애, 이주갑, 유이수 의원과 완주군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과업의 추진 방향, 세부 일정, 주요 과제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연구용역은 착수일로부터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완주군 조례 분야별 현황 및 특징 분석 ▲특례제도의 사례 분석 및 적용 현황 분석 ▲완주군 맞춤형 특례 발굴 및 적용방안 도출 등을
정읍시가 고물가 시대 육아비용 부담에 힘겨운 저소득 가정의 어깨를 덜어주기 위해 기저귀와 분유 바우처를 지원한다. 시는 영아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육아환경 조성을 위해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을 올해도 계속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기저귀 지원 대상은 생후 0~24개월 영아를 양육 중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과 더불어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장애인 가정 및 다자녀(2인 이상) 가정이다. 해당 가정에는 월 9만원의 바우처 포인트가 제공된다. 조제분유는 기저귀 지원 대상자 중 산모 사망이나 질병으로 인해 모유수유가 어려운 경우 또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수유가 불가능한 아동복지시설·공동생활가정·입양가정·한부모 가정의 영아에게 월 11만원의 분유 구매비용을 지원한다. 신청은 영아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시 보건소는 정기적인 자격 검토를 통해 지원의 적정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조사 대상은 2024년 11월 1일 이후 신청해 6개월 이상 연속 지원을 받은 가구이며, 시는 이
부안군은 2024년 회계연도 세외수입 운영 실적 평가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내 3위에 해당하는 으뜸상을 수상하며 세외수입 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4년 1년 동안 세외수입 일반회계 및 기타 특별회계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6개의 항목에 대한 구분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평가 항목에서는 도 세외수입 징수율, 시·군 세외수입 징수율, 세외수입 징수율 증감률, 현년도 과태료 징수율, 세외수입 이월 체납액 결손처분, 세외수입 우수사례 제출 및 발표 실적이 포함됐다. 군은 이번 수상으로 기관 표창 및 3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된다. 허미순 재무과장은 “이번 수상은 군의 세외수입 운영이 한층 더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과 혁신을 통해 재정 건전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군산시는 9일 오후 2시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2025 슬기로운 복무 생활’을 시청 지하 민방위상황실에서 개최하였다. ‘슬기로운 복무 생활’은 사회복무요원들의 복무 중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에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4월 사회복무요원의 역할 ▲5월 생활밀착형 안전교육 ▲10월 군산 역사 바로 알기 ▲11월 도시 숲 및 구도심 투어 등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북지방병무청 소현준 복무지도관이 강사로 나와 ‘군산시 구성원으로서 사회복무요원의 역할과 기대효과’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참석자들은 개인정보 보호법과 복무 관리 규정, 사회복무요원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력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복무 중 애로사항을 함께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군산시 안전총괄과장은 “복무기간 동안 군산시에 대한 애향심을 갖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감 있게 성실히 복무해 주길 바란다.”라며 당부하였다. 이번 행사 이외에도 군산시는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들이 지역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익산시는 이리신광교회(담임목사 권오국)가 부활절을 맞아 '사랑의 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이리신광교회는 익산노인종합복지관, 북부노인종합복지관 등 복지시설 10곳과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백미 10㎏ 700포(2,1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쌀은 교인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으로 준비됐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복지시설에는 이리신광교회가 직접 쌀을 전달해 시설 이용자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권오국 목사는 "이웃을 향한 사랑의 마음은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성도님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준비한 쌀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매년 잊지 않고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리신광교회에 감사하다"며 "정성껏 마련해 주신 기탁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로 전해질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리신광교회는 2013년부터 13년째 사랑의 쌀을 후원해 오고 있으며 △사랑의 연탄 나눔 △집수리 사업 △겨울철 난방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원광고등학교 제31회 재경동문회는 9일 장애인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 익산시에 '장애인 자립주택 보증금 지원사업' 후원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탁돼, 자립을 준비 중인 장애인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임차 보증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조재중 재경동문회장은 "고향 익산에서 의미 있는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 정성이 또 다른 후원으로 이어져 더 많은 분이 자립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후원은 열악한 주거환경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립이 지연되는 장애인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립 지원 체계를 발굴해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자립주택 보증금 지원사업'은 익산시가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민간 기부 기반 주거 지원사업이다. 자립을 위해 주거지를 마련하려는 장애인에게 최대 210만 원의 보증금을 선지원해 주거 안정을 돕고 있으며, 민간의 후원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하나씩 만들어가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청웅면이 지난 8일 노인들의 교통안전을 위하여 향교리 암포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전동차(스쿠터, 휠체어 등) 의자 등받이에 안전 커버를 씌워주는 사업을 추진했다. 전동차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편리한 이동 수단이나 농사일 뿐 아니라 면 소재지 등 장거리를 차로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항상 교통안전에 취약했다. 또한, 청웅면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의 52%로 초고령사회이며, 노인의 전동차 운용은 120여 대로 노인들의 안전이 매우 중요한 때이다. 이에, 청웅면은 임실경찰서, 마을이장과 협력하여 암포마을 등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전동차 의자 등받이에 안전 커버를 씌워주는 사업을 추진했다. 앞으로 일정을 정하여 면내 전체 마을을 방문하여 안전 커버가 없거나 노후화된 전동차를 대상으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홍진희 청웅면장은“노인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노인뿐만 아니라 모든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순창군은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에 새롭게 포함된 C형간염 항체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56세 군민을 대상으로, 확진검사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가건강검진에서 시행되는 C형간염 선별검사는 감염 가능성을 확인하는 검사로,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해서 반드시 C형간염에 감염된 것은 아니다. 따라서 정확한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HCV RNA 검사와 같은 확진 검사가 필요하다. 확진검사비 지원 대상은 56세(1969년생)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은 군민 중,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병‧의원에서 C형간염 확진검사(HCV RNA 검사)를 시행한 경우에 해당된다. 신청은 정부24 홈페이지 내‘보조금24’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순창군보건의료원 방문을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은 검진 연도의 다음 해 3월 31일까지다. 순창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C형간염은 예방 백신이 없고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지만, 치료제를 통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다”면서,“확진 검사비 지원과 무료 신속진단키트 검사 등을 통해 조기 발견과 치료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보건
익산시는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익산공공하수처리시설 등 8개소를 대상으로 5년(2022~2026년) 동안 113억 원을 투입 환경기초시설 악취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합취기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노후 탈취 장비와 배관설비를 교체한다. 기술 진단 결과에 따라 지정된 대상지는 △익산공공하수처리시설 △분뇨처리장 △북부·함열·금마·여산 하수처리시설 △1·2중계펌프장 등 총 8곳이며 지난 2월 금마와 여산 하수처리장에 대한 1차 개선 공사가 완료됐다. 시운전을 통한 악취 검사 결과 악취방지법 상 배출허용기준인 500은 물론, 시가 엄격하게 정한 배출허용기준(300)에도 한참 밑도는 100(거의 느끼지 못하는 정도)으로 측정돼 우수한 저감 효과를 입증했다. 시는 올해 안으로 북부 하수처리시설과 분뇨처리장, 1중계펌프장 등 2차 구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에는 익산공공하수처리시설과 2중계펌프장, 함열처리장 등 '3차 구간 공사'를 추진해 전체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개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0년부터 악취 기술 진단, 설계 용역, 재
고창군 상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경님)는 지난 8일 출산가정을 방문해 고창사랑상품권(2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축하금은 상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인구증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출생률 속에서도 출산 가정을 격려하고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새롭게 시작하는 특화 사업이다. 김경님 민간위원장은 “저출산 시대에 상하면에 아이가 출산되어 면민 모두가 큰 기쁨”이라며, “출산 소식이 더욱 많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표영현 상하면장은 “상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상하면 기관 사회 단체가 지역의 출산 및 인구증가 정책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출산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빈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